사)포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이사장 박윤국)에서는 4일(토) 종로구 더불어사회봉사단 30여명과 함께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산면 우금리 소재 포도농가를 방문하여 ‘포도봉지 씌우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포도봉지 씌우기 자원봉사에 참여 한 김성준 부단장은 “비가 많이 온다고 해서 봉사활동에 지장이 있을까봐 걱정을 많이 했는데 비가 오지 않아서 다행이다”라며 “날씨가 덥고 힘들었지만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힘을 보탤 수있어서 보람 있다"고 말했다. 

한편 농가에서는 “포도봉지 씌우기가 가장 고되고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인데 이렇게 자원봉사자들이 찾아와 함께 해주어 포도농사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감사를 전했다. 

사)포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 오순임 사무국장은 “인력부족과 고령화는 농촌이당면한 과제지만 이렇게 농촌봉사활동에 참여해주는 자원봉사자의 손길이 있어서포천의 특산품인 명품포도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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